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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가 마약 논란으로 떠들썩하다. 그룹 빅뱅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이어 가인이 지인의 대마초 권유를 폭로했다. 뒤늦게 입을 연 탑에겐 비난이, 위험을 무릅쓰고 폭로한 가인에겐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탑은 지난 4일 대마초 흡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자필 편지로 "저의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드리고 싶다"며 "여러분 앞에 직접 나서 사죄드리기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저를 아껴주시던 팬 여러분과 저의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제 자신에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수 천 번 수 만 번 더 되뇌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더 깊이 뉘우치겠고 두 번 다시는 이런 무책임한 잘못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 지난 4월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가인은 같은 날 지인이 자신의 대마초 권유를 직접 알렸다. 그는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의 지인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스스로 '전직 약쟁이 여친'이라면서 "물론 지금은 제가 알기론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 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 씨 친구인 XXX씨가 저에게 떨(대마초)을 권유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살짝 넘어갈 뻔했다. 정신이 안 좋았다.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라며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가만 안 둔다"라고 경고했다.
가인의 건강이상은 지난달 예정된 행사 불참 공지와 함께 알려졌다. 이후 가인은 직접 자신의 병명이 폐렴과 공황 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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