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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놀이공원" 亞투어 시작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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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기자I 2012.07.08 00:01:36

일본 첫 정규 앨범 수록곡 등 19곡 풍성
마술쇼·거미줄 퍼포먼스 등 팬서비스
"아시아투어 제작비 200억원"
`ㅁ자형`무대 등 차별화

배우 장근석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놀이터’였다. 배우 장근석(24)은 무대 위에서 자유분방하게 뛰놀았다. “여기는 어른들을 위한 유원지다.” 장근석은 “화끈하게 놀자”며 팬들의 흥을 돋웠다. “와” 두 시간 반의 공연 내내 공연장에서 관객들의 함성이 떠나지 않았다. 3500여 관객들은 장근석의 몸짓과 목소리에 열광했다.

‘2012 장근석 아시아투어 더 크리쇼2 인 서울’
7일 오후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 장근석이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더 크리 쇼(THE CRI SHOW)2’의 순항을 알렸다. 장근석은 이번 공연에서 신곡들을 여럿 선보였다. 일본에서 최근 발매한 정규 앨범 ‘저스트 크레이지’ 수록곡 ‘200마일즈’를 비롯해 ‘스테이’ ‘레인’ ‘인 마이 드림’ 등을 처음으로 한국팬들에게 들려줬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 O.S.T인 ‘헬로우 헬로우’와 DJ 프로젝트팀 ‘팀 H’의 ‘가타 겟 차(Gotta Get Cha)’등 다양한 장르의 19곡을 선보이며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장근석의 팬서비스도 돋보였다. 장근석은 마술과 거미줄 퍼포먼스로 관객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무대 연출도 신경 썼다. 장근석은 보라색 코트부터 화이트 재킷을 걸치고 ‘아시아 프린스’ 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블랙 재킥을 입고 거친 남성미를 어필하기도 했다. 흔한 `T자형` 무대와 달리 `ㅁ자형` 무대도 새로웠다. 놀이공원을 연상케 하는 무대였다. 장근석은 두 번째 아시아투어 무대 기획에 직접 참여, 지난 투어와는 차별화를 뒀다. 장근석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투어에 200억 원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티켓을 다 팔아도 수익이 나지 않지만, 팬들과 놀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 투어를 준비했다는 게 장근석의 말이다. 장근석은 “아시아투어를 내 땅인 서울에서 시작해 뿌듯하다”고 의미를 뒀다.

배우 장근석
팬들의 열기는 공연 전부터 뜨거웠다. 공연장에는 한국팬을 비롯 일본 중국 등 아시아팬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10대에서부터 40대를 넘긴 주부까지 세대도 다양했다.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도 눈에 띄었다. 가수 박진영은 화환을 보내 장근석의 아시아투어의 출발을 격려했다. 장근석과 드라마 ‘사랑비’로 인연을 맺은 소녀시대 윤아도 공연장을 찾았다.

장근석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장근석은 연말 유럽 클럽을 돌며 DJ 공연도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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