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닛폰은 23일 "김태균이 지난 20일 허리 부상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갔다. 주치의가 있는 한국에서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서"라고 보도했다.
니시무라 지바 롯데 감독은 이에 대해 "김태균이 언제쯤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하며 김태균의 부상 상태가 간단치 않음을 설명했다.
김태균은 한국에서 뛰던 지난 2009년에도 허리 부상으로 고생한 바 있다. 뼈에 이상이 있다거나 디스크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통증이 오래 지속돼 어려움을 겪었었다.
한편 지바 롯데는 22일 새 외국인 선수 호세 카스티요(전 요코하마)와 입단계약을 발표했다. 유격수 경험이 있는 선수로 부상으로 빠진 오기노의 대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태균의 입지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