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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시청률 정상에서 막을 내렸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영된 '태양을 삼켜라' 마지막회는 18.8%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인 정우(지성 분)가 자신과 대립했던 장민호 회장(전광렬 분)을 "아버지"라 부르며 용서와 화해로 대단원을 막을 내렸다.
'태양을 삼켜라'는 제2의 '올인'이라 불리며 지성과 성유리, 전광렬, 유오성, 이완 등이 출연했지만 인기드라마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시청률 20%를 넘는데는 끝내 실패했다. 그러나 지난 7월 6일 첫 방송 이후 수목극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SBS의 체면을 살려줬다.
'태양을 삼켜라' 후속으로는 오는 7일부터 장근석 박신애 주연의 '미남이시네요'가 방송된다.
한편 같은 시간대 경쟁드라마인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는 14.1%, MBC '맨땅에 헤딩'은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