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사무기기 제조사인 후지제록스가 인천에 위치한 한국 공장을 내년 3월 말 폐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교도통신은 “후지제록스가 해외 생산거점을 집약해 효율화를 꾀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인천 후지제록스 공장은 지난 1975년에 세워졌으며, 180명이 일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소형 복사기 등이 생산됐다.
후지제록스는 일본 국내외에서 직원 1만명을 줄이려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후지제록스는 일본 현지에서도 내는 3월 니가타현 공장과 가시와자키시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