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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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 원태인의 역투가 빛났다. 7이닝 동안 99구를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올 시즌 앞선 4경기에서 2패만 기록했던 그는 다섯 번째 등판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원태인은 올해 초 팔꿈치 통증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재활을 거쳐 지난달 12일 NC다이노스전에서 시즌 첫 등판에 나선 이후 이날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원태인은 초반부터 키움 타선을 눌렀다. 1회초 1사 후 주성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초에는 실책으로 선두 타자를 내보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가장 큰 위기는 5회초였다. 볼넷과 안타, 진루타로 2사 2, 3루에 몰렸지만 주성원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6회초 내야안타 하나를 내줬지만 실점없이 막은 뒤 7회초를 삼자범퇴로 끝내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삼성 타선은 1회말부터 점수를 냈다. 선두 타자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사 1루에서 르윈 디아즈가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박승규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류지혁이 좌선상 2타점 2루타를 때려 3-0으로 앞섰다.
2회말에는 김도환의 좌중간 2루타와 김성윤의 볼넷으로 잡은 2사 1, 2루 기회에서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7회말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김도환과 김지찬의 연속 안타, 김성윤의 진루타, 최형우의 자동 고의4구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디아즈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박승규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삼성은 8회초 미야지 유라, 9회초 배찬승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영봉승을 완성했다. 키움 선발 박정훈은 4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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