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스페이스X(SPCX)가 상장이후 공개한 첫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아거스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7일(현지시간) 아거스는 보고서를 통해 스페이스X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 16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 4일 스페이스X가 2026년 6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한데 따른 것으로, 해당 기간 매출액은 78억달러로 직전분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2026년 연말 기준 매출액이 1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며 아거스의 초기 예상을 크게 웃돈 가이던스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아거스는 스페이스X가 강력한 컴퓨팅 용량 성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등에 투입된 자본 지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가는 현재 공모가 대비 약 20%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내부자 지분의 초기 보호예수 해제와 향후 1년간 예정된 추가 물량 해제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60달러의 목표주가는 아거스의 2027년 매출 추정치인 1100억 달러에 20배의 멀티플을 적용하여 산출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6.14% 강세로 마감한 스페이스X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27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0.33% 더 오르며 115.3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