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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 KTX·KTX-이음 9월부터 증편…주말 하루 116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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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8.06 21: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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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3회·주말 5회 늘어…서울~부산·서울~부전 노선 확대
서울~경주 하루 이용객 1만명 돌파…2년 새 21% 증가

[경주=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주역을 지나는 KTX와 KTX-이음 운행이 다음 달부터 늘어난다. 경주와 수도권을 오가는 철도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주말 기준 경주역 고속·준고속열차 운행 횟수는 현재 111회에서 116회로 확대된다.

경주시는 고속철도 통합 운행 조정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경주역을 경유하는 KTX와 KTX-이음이 편도 기준으로 주중(월~목) 매일 3회, 주말(금~일) 매일 5회 증편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경주역에는 주중 KTX 72회와 KTX-이음 22회 등 하루 94회가 운행한다. 주말에는 KTX 87회와 KTX-이음 24회 등 111회가 정차한다.

이번 증편을 반영하면 전체 운행 횟수는 주중 하루 97회, 주말 116회로 각각 늘어난다.

사진=경주시
사진=경주시
노선별로 경부선 서울~부산 KTX는 주중 하행 1회가 추가된다. 주말에는 상행 2회와 하행 1회 등 총 3회 늘어난다.

중앙선 서울~부전 KTX-이음은 요일과 관계없이 상·하행 각각 1회씩 하루 2회 추가 운행한다.

열차 증편은 경주역 이용객 증가와 맞물려 있다. 서울~경주 KTX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23년 8670명에서 2024년 9267명, 지난해 1만497명으로 늘었다. 2년 사이 약 21% 증가한 규모다.

경주시는 수도권과의 열차 운행 확대가 시민들의 이동 편의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와 체류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말 증편 폭이 주중보다 큰 만큼 관광 목적의 철도 이용 수요를 분산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KTX와 KTX-이음 증편으로 수도권 접근성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며 “철도 이용 수요에 맞춰 교통 접근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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