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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000270)가 1일 공시한 2018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박광주(48) 기아차 테헤란로지점 영업부장은 지난해 보수가 급여 10억4000만원, 상여 3600만원 등 총 10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급여는 기본급 외에 개인별 판매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변동급인 판매수당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성과급은 설과 추석, 여름휴가 상여외에 성과급을 반영한 것이다.
박 부장의 지난해 연봉은 기아차 대표이사인 박한우 사장(10억2700만원)보다 4900만원 많았다.
박 부장은 1994년 입사해 25년간 매년 평균 330여대의 신차를 팔았다. 지난해에는 기아차 판매 2위에 올랐으며,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영업사원 최초로 누적 판매 8000대를 달성해 ‘그레이트 마스터’로 포상을 받았다. 그레이트 마스터는 누계 판매 8000대 이상을 달성한 우수 판매 직원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다. 영업 위상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아차가 마련한 명예 포상제도이다.
박광주 영업부장은 당시 수상소감을 통해 “그레이트 마스터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기아차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항상 고객분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저를 찾아주신 모든 고객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기아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시 규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상장사의 연간 보수 공개는 등기 임원과 5억원 이상 중 개인별 상위 5명을 병행해 공시한다.
기아차에서는 이형근 전 대표이사가 퇴직금으로 44억원을 받아 44억2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천수 전 부사장도 퇴직금 5억7800만원을 더해 보수가 11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퇴직금을 제외한 급여와 상여를 기준으로 보면 박광주 부장은 지난해 기아차에서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