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머크 앤 코(MRK)는 30일(현지 시간)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항암제 키트루다와 신제품 판매 호조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162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 158억2000만달러를 웃돈 수치이기도 하다. 조정 기준 주당손실은 1.28달러로, 전망치 1.51달러 대비 그 폭이 적었다.
다만, ‘시다라 테라퓨틱스(Cidara Therapeutics)’ 인수 관련 비용이 반영되면서 순손실은 42억4000만달러, 주당순손실은 1.7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0억8000만달러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키트루다였다. 키트루다 1분기 매출은 80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예상치 77억8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초기 암 치료 확대와 전이성 암 치료 수요 증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주사형 키트루다 신제품 매출도 1억2800만달러를 기록하며 향후 특허 만료 대응 전략에 힘을 보탰다.
머크 앤 코는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655억~670억달러에서 658억~67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조정 EPS 전망도 기존 5~5.15달러에서 5.04~5.16달러로 높였다.
한편, 머크 앤 코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옹전 7시 35분 기준 3.52% 상승한 114.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