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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사이트에 접속하기만 하면, 이용자에게는 ‘다정한 나무’, ‘고요한 구름’과 같은 무작위 이름이 부여된 동자승 캐릭터가 자동으로 주어진다.
이용자는 이 캐릭터를 움직여 법당 안을 돌아다니거나 방석에 앉아 절을 올릴 수 있다. 염주를 굴리거나 합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법당에서는 반야심경 독송과 자연의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소리를 듣는 것도 이용 방법 중 하나다.
같은 법당에서 여러 사람이 접속해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이나 가상공간처럼 다른 이용자와 대화를 주고받는 기능은 없다. 다만, 개발자는 향후 채팅 기능을 추가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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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예상보다 많이 몰리면서 한때 서버에 문제가 발생하자, 수용 인원을 확대하는 조치도 이뤄졌다.
개발자가 온라인 사찰을 만든 계기도 눈길을 끈다.
그는 처음 서비스를 공개하면서 “절에 가면 좋을 것 같은 날이 있는데, 막상 가려면 또 부지런해야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절 한 번 하고 염주 조금 굴리다가 나와도 된다”며 “절까지 갈 기운 없는 분들, 여기서 잠깐 앉아 있다가 가라”고 덧붙였다.
이용자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아까 출근하면서 마음 다스리려고 다녀왔다. 나 절에 처음 가봤다”고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너무 힐링 된다. 귀엽고 고마워. 내 아침을 기분 좋게 해줘서”라고 적었다. “소원과 함께 초를 켜는 기능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연등을 달아서 공양할 수 있게 만들어 달라”는 제안도 이어지고 있다.
개발자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앞으로 반야심경 외에 다양한 소리를 추가하고 염주와 목탁 기능을 개선하는 한편 법당 공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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