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가전업체 월풀(WHR)이 실적 발표 후 7일(현지 시간) 두 자릿수의 급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는 1분기 조정 주당순손실(EPS)이 0.5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0.62달러 흑자를 크게 밑돈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인 35억1000만달러에도 못 미쳤다.
회사 측은 이란 전쟁 여파로 2월 말과 3월 미국 소비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판매 물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적 부진 여파로 연간 전망치도 대폭 낮췄다. 월풀은 2026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3~3.50달러로 제시했다. 중간값인 3.25달러는 시장 예상치인 4.73달러를 크게 하회한다.
연간 매출 전망 역시 약 150억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인 152억7000만달러를 밑돌았다.
마크 빗저 월풀 최고경영자(CEO)는 거시경제 환경이 빠르게 악화되는 상황에서 가격과 비용 구조 대응에 신속히 나섰다고 설명했다.
월풀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40분 기준 15.59% 하락한 46.2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30만원짜리 러닝화 왜 신죠?…'반값' 카본화 신고 뛰어봤습니다[신어보니]](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702444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