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쿠팡(CPNG)이 엇갈린 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개장 전 거래에서 10% 넘게 밀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오전 8시 1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쿠팡 주가는 전일 대비 10.89% 하락한 18.50달러에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전일 공개된 쿠팡의 2026년 3월 말 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0.15달러 손실로 시장 전망치 0.03달러 손실보다 부진했다. 다만 매출액은 85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 84억9000만 달러보다 소폭 높았다. 이츠 바우처 관련 비용을 제외한 조정 손실액은 3억2900만달러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쿠팡이츠 사업은 PC 부문에 비해 시장 변화에 덜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바우처 비용을 조정한 전년 대비 수축 폭도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우(WOW) 멤버십 추이도 개선세를 보였다. 신규 가입 정상화와 이탈률 감소를 통해 멤버십 감소분의 80%를 회복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에도 쿠팡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 종가 20.76달러보다 약 22% 높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