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염 브랜즈(YUM)는 30일(현지 시간)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한 후 하락 중이다.
회사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1.62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58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반면 매출은 21억7000만달러로 예상치인 22억달러를 밑돌았다. 순이익은 8억5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억7400만달러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피자헛 사업 전략 검토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기준 실적도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 매출은 신규 매장 출점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글로벌 동일매장 매출은 3% 늘어나 시장 예상치인 2.9% 증가와 대체로 부합했다.
브랜드별로는 타코벨의 동일매장 매출이 7%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KFC는 동일매장 매출이 2% 증가했으며,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시스템 매출이 6% 늘었다. 반면 피자헛의 동일매장 매출은 1% 감소했다.
다만 이번 실적은 식중독 사태 이전의 경영 성과를 담고 있어 향후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7월 중순 타코벨 일부 매장에서 제공된 아이스버그 상추를 사이클로스포라 기생충 집단 감염의 원인으로 지목했지만, 이에 따른 고객 감소와 실적 영향은 이번 2분기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인베스팅닷컴은 전했다.
한편, 염 브랜즈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4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1.31% 하락한 149.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