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일라이 릴리, 노보노디스크보다 경구용 체료제 임상 '우월'…개장전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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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2.26 22:42:5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일라이 릴리(LLY)가 자사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이 제2형 당뇨병 임상 시험에서 노보 노디스크(NVO)의 비만치료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대비 우수한 혈당 조절 및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해당 임상 시험에서 오포글리프론은 1차 및 모든 주요 2차 평가지표에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를 압도했다.

1차 평가지표의 경우, 오포글리프론 36mg 투여군은 당화혈색소(A1C)를 2.2% 낮춘 반면,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14mg 투여군은 1.4% 감소시키는 데 그쳤다. 주요 2차 평가지표인 체중 감량에서도 오포글리프론 36mg 투여군은 9.2%가 줄어, 5.3% 감량을 기록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14mg군보다 뛰어난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오포글리프론이 베이스라인 대비 주요 심혈관 위험 요인 전반에서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부작용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오포글리프론 36mg군이 9.7%,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14mg군이 4.9%로 집계됐다.

현재 일라이 릴리는 40개국 이상의 규제 당국에 오포글리프론의 승인을 신청한 상태이며, 비만 치료 용도로는 2026년 2분기에 미국 내 승인 관련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1.28% 하락 마감된 일라이 릴리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3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0.37% 오르며 1034달러를 회복하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각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전일 대비 0.92% 하락한 37.81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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