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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타이베이 승객 10명 중 9명은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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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6.11.04 23: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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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계속 확대"

지난 10월 26일 새벽 김해국제공항에서 이스타항공·부산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이 홍콩발 부산행 첫 편으로 입국한 승객을 대상으로 환대 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지난 10월 26일 새벽 김해국제공항에서 이스타항공·부산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이 홍콩발 부산행 첫 편으로 입국한 승객을 대상으로 환대 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부산과 외국을 오가는 저비용항공사(LCC)의 노선 확대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4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올 1~10월 자사 부산 국제선 외국인 승객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경우 승객 10명 중 9명(89%)이 외국인이었고, 부산~홍콩 노선 역시 외국인 비중이 74%에 이르렀다.

이 같은 외국인 탑승객 증가가 부산 국제선 전체 승객 193% 증가와 평균 탑승률을 8.2%포인트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스타항공은 2024년 6개이던 부산 노선을 2025년 11개로 확대했으며, 올해도 알마티·홍콩·샤먼 등에 신규 취항해 현재 총 1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부산 노선 확대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26일에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김해국제공항에서 홍콩발 부산행 첫 편 승객 환대 행사를 열고, 한국공항공사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광고를 공동 집행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내년 초에는 부산-상하이, 부산-베이징 노선 취항도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공동 마케팅으로 부산 노선 활성화와 외국인 승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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