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경 뮤직카우 의장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6 디지털자산포럼’에서 “BTS 공연을 위해 광화문에 몰려든 인파,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을 보면 음악 문화의 힘이 실로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 전 세계 팬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의 저작권 지분을 사기 위해 우리나라 금융 플랫폼으로 몰려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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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는 최근 넥스트레이드(NXT) 컨소시엄에 포함돼 장외거래소 사업자 예비인가를 받아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이다. NXT 컨소시엄은 올해 4분기에 장외거래소 개설을 마무리하고 음악수익증권 등 다양한 조각투자 상품 관련 유통을 시작할 계획이다.
관련해 정 의장은 “한국 증권 앱을 깔고 계좌 개설을 하고 한국 주식을 사는 것이 외국인들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그럼에도 내가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의 곡을 소장하기 위해 팬들은 그 어려움을 기꺼이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K팝 음악 증권이 이용자들을 국내 금융 플랫폼으로 유입시키는 강력한 앵커 자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의장은 “이같은 유입이 시작된다면 한국은 홍콩이나 싱가포르에 견주는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렇게 음악 증권의 유동화가 된다면 약 20조원 정도의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음악 지적저작권(IP) 시장은 연 15%씩 글로벌 성장을 하고 있고, 음악과 가수를 사랑하는 팬덤을 유입시키는 확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시장에서 정 의장은 뮤직카우가 경쟁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뮤직카우는 (음악이 현금 창출을 한다는 뜻의) ‘뮤직 비컴스 캐시 카우’(Music becomes a cash cow)라는 뜻”이라며 “뮤직카우 이용자 중 약 20%에 달하는 분들이 음악 IP에 굉장한 소장 가치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음악 IP의 유동화를 통한 금융산업화는 단순히 금융 시장만을 성장시키는 게 아니라 문화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줄 것”이라며 “우리나라 K-컬처 300조원 시장에도 분명히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 금융의 성장에만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K-컬처 시장에도 함께 기여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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