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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마텔, 매출 부진·가이던스 실망에 개장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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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11.06 20: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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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 완구업체 마텔(MAT)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순이익을 발표했지만, 매출 부진과 실망스러운 연간 실적 전망에 6일(현지 시간) 프리마켓에서 하락 중이다.
마텔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30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96달러를 0.34달러 웃돌았다. 반면 매출은 18억1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8억4000만달러를 밑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으며,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3% 성장했다.
특히 연간 실적 전망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마텔은 올해 조정 EPS를 1.05~1.20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30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전망치 중간값인 약 1.13달러는 시장 기대보다 약 13% 낮다.
수익성은 개선됐다.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8%p 상승한 54.8%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8800만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금이 반영된 영향이다. 조정 매출총이익률도 지난해 50.2%에서 55.0%로 상승했다.
주요 브랜드별 실적은 엇갈렸다. 인기 자동차 완구 브랜드인 핫휠의 총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으며,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6% 성장했다. 반면 대표 인형 브랜드 바비는 판매가 감소했고, 유아용 완구 브랜드 피셔프라이스의 총판매액은 16% 줄었다.
로저 린치 마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마텔을 이끈 첫 몇 주 동안 회사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더욱 강해졌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도 분명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큰 성장 기회에 자원을 집중하고 마텔이 보유한 브랜드와 사업 역량을 보다 안정적인 재무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텔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43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4.81% 급락한 14.2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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