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1만7257건이다.
|
같은 기간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모두 675명에 달했다. 특히 2024년에는 164명이 숨지거나 실종돼 최근 5년 중 인명피해가 가장 컸다.
사망·실종 원인으로는 안전사고가 409명(6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박 전복 127명, 충돌 61명, 침몰 30명 순이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기관손상이 5244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유물 감김 2392건, 침수 1366건, 충돌 13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 및 진입수로에서 441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울산항 및 진입수로·포항항 295건, 인천항 및 진입수로 258건, 제주·서귀포항 225건 순이었다.
해역별로는 남해영해가 6337건으로 사고가 가장 많았고 서해영해 5351건, 동해영해 2105건으로 집계됐다. 국외 해역에서도 총 116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전체 사고 중 기관손상이 가장 빈번했던 반면, 사망·실종 피해는 안전사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해양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현장의 위험 요인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인명피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