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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준, 금리 올려선 안돼…중간선거 후 이란 폭격 강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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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기자I 2026.10.01 22: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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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와 인터뷰
"여론조사 지지율은 가짜"
"시진핑 건강 아주 좋아"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는 11월 중간선거 후 이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주간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연내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해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은 (경제가) 가장 우수한 국가로서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상론에 대해 “인플레이션보다 우리나라에 더 큰 해를 끼치고 있다”고 공격했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2.2%로 종전 1.5%에서 크게 상향되면서 시장에선 연준이 올해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데 무게를 싣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89%에 이르는 걸로 집계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지명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에 대해선 “그를 탓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지명한 연준 이사들을 언급하며 “연준에는 우리나라가 잘못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미국의 국가 부채가 40조달러(약 5경4000억원)을 넘었다는 지적에도 “바이든이 우리나라를 망쳤다”고 맞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것에는 “내가 더 나아가고 싶었기 때문이다”며 “모든 것이 사라진 상황에서 이란은 협상을 원하지만 나는 진정한 협상을 원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자신이 지난주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을 전멸시킬 수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그렇게 할 것이다. 가능성이 있다”며 중간선거 후 공습 확대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 것에 “가짜 숫자다”며 “여론조사 기관들은 부패했다”고 일축했다. 그는 광범위한 폭력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한 비상사태를 선포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엔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거나 확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지난주 정상회담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건강에 대한 질문을 받고 “건강이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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