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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진성준 美 비자 발급 절차 아직 종결 안 돼…美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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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아 기자I 2026.10.28 22: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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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국방위원장, 美 비자 발급 거부 주장하며 강력 유감
외교부 "美와 긴밀히 소통·지원 요청…심사 내용 확인 어려워"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 태평양사령부 방문을 위한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외교부는 관련 절차가 아직 종결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이 19일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이 19일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외교부는 28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개별 비자의 신청 및 심사 결과 관련 내용은 미국 국내법·절차에 따라 비공개로 취급되는 사항으로 현재 관련 절차가 종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국회의원의 원활한 공무출장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미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며 “다만 구체 심사 관련 내용은 미측이 공개하지 않는 사항으로 이에 대해 확인해 드리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장인 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이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진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안보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며, 사무엘 파파로 미국 태평양사령관 등 군 관계자들과의 면담 일정도 확정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동맹국 국회의 국방위원장에 대한 미국의 비자 거부는 대한민국 국회의 위상을 무시하고 한미동맹의 근간인 상호 존중과 신뢰를 훼손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 과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한 미국 방문 과정에서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사례를 언급하며 미국 측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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