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1분기 호실적을 거둔데 대해 마진 개선의 상당 부분은 보증 비용 및 관세 회계와 관련된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이 자동차 및 에너지 부문의 마진 개선에 힘입어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매출총이익률은 18% 수준으로 여전히 업계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다소 낮은 상태라는데 주목했다.
이를 반영해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375달러를 제시했다.
이런 가운데 자율주행 사업 부문에서는 완만한 진전이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1분기 완전자율주행(FSD) 구독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로보택시 차량의 규모는 아직 작지만, 2월과 3월 상반기 동안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보고된 로보택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로보택시 배치 속도는 단기적으로는 신중하게 조절될 것으로 보이며, 감독 없는 FSD의 소비자 출시 목표 시점은 2026년 말로 설정됐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44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2.89% 밀린 376.34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