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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이 전해진 뒤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대두 선물가격은 상승 전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이후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대규모로 구매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합의로 지난해 120억달러 규모에 달했던 미·중 대두 교역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농민들은 무역전쟁 장기화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어왔으며, 중국은 대두를 협상 카드로 활용해 올 수출 시즌 동안 미국산 구매를 사실상 중단한 상태였다.
브라이언 그레테 콤스톡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이미 남미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대두를 확보해 추가 수요가 크지 않다”며 “이번 구매 규모는 역사적 기준에서 보면 상당히 축소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레테 애널리스트는 다만 “향후 매년 2500만t씩 구매가 이뤄질 경우 사실상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농가들이 장기 수출 수요를 예측하고 재정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대중 대두 수출량은 약 2700만t이었다.
그러나 이번 합의 규모는 트럼프 대통령 1기 시절 ‘1단계 무역합의(Phase One Deal)’ 당시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당시 2020년 기준 미 대중 대두 수출량은 3420만t까지 회복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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