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10% 넘는 강세다.
11일(현지시간) 쇼피파이는 2025년 12월 말 기준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57달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급증한 36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각각 0.51달러와 35억9000만 달러를 상회한 결과다.
이로 인해 쇼피파이는 물류 사업 부문을 제외하고 11분기 연속 25%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 2025년 전체 매출은 115억6000만 달러로 2024년 대비 30% 성장했다.
또한 회사는 주주 환원을 위해 2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26년 1분기 전망도 낙관적이다. 쇼피파이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초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5.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1분기 잉여 현금 흐름 마진은 10% 초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할리 핀켈스타인 쇼피파이 사장은 “2025년은 인공지능(AI) 커머스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복합적인 성장을 이뤄낸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35분 개장 전 거래에서 쇼피파이 주가는 전일 대비 10.80% 급등하며 140.98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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