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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바이런먼트, 드론 방어 제품 양산 본격화...'아웃퍼폼' 개시-오펜하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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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10.22 22: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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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오펜하이머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방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VAV)에 대한 신규 투자의견으로 ‘시장수익률 상회’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205달러로 설정했다. 대드론 방어 시스템 시장의 성장과 미국 국방부의 관련 투자 확대가 중장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펜하이머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현재가 대비 약 74%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에어로바이런먼트 주가는 최근 52주 최저치인 115달러 66센트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펜하이머는 에어로바이런먼트의 대드론 방어 시스템(Counter-UAS)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지목했다. 전체 매출에서 대드론 방어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6회계연도 약 11%에서 2028회계연도 약 2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미국 국방부가 저비용 드론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체계 구축을 주요 투자 과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무인기를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무력화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가 인수한 블루헤일로(BlueHalo)의 기술력도 주목받고 있다. 블루헤일로 인수 이후 일부 사업 계약 종료와 우주 사업부 영업권 손상차손, 회계 재작성 및 일부 사업의 지속적인 손실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통해 다층적 대드론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대드론 방어 제품인 타이탄, 로커스트, 프리덤 이글-1이 기술 시연 단계에서 예산이 확보된 양산 단계로 전환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구개발 중심의 기술이 실제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다만 우주·사이버·전자전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수익성이 확인되기 전까지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만 평가한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최근 실적도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에어로바이런먼트의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4억 8천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4억 5천190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5천34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9센트로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다른 투자은행들도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스티펠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0달러를 유지했으며, 클리어스트리트 역시 레이저 무기 개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목표주가 247달러와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에어로바이런먼트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71% 하락한 115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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