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패스트캐주얼 레스토랑 체인 카바 그룹(CAVA)은 최근 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성장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모건스탠리는 15일(현지시간) 카바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86달러에서 90달러로 올렸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29%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기준 카바 그룹의 주가는 전일대비 5.60% 오른 73.89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라이언 하버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카바는 결코 싼 주식이 아니지만, 외식업종 내에서 가장 강력한 펀더멘털을 보유한 기업 중 하나”라며 “트래픽 증가, 매장 수 확대, 신규 점포 성과, 수익성 가시성 등 핵심 지표 대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밝혔다.
카바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약 21% 하락했다. 동일 매장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현재 카바는 기업가치(EV) 대비 EBITDA 기준 약 44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최근 메뉴 혁신과 높은 고객 충성도 등 질적 경쟁력을 고려할 때 이러한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버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인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는 없으며, 2분기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역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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