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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성심병원 인근서 흉기 난동…4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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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6.11.05 19: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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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복 차림으로 시민 위협…인명피해 없어
병원 경비원이 해친다고 생각해 흉기 들어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인근 도로에서 환자복 차림의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시민들을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사진=연합뉴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강남성심병원 인근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시민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성심병원에 입원 중이던 A씨는 당시 병원 경비원이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생각해 “오지 말라”고 소리치며 흉기를 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는 A씨가 이날 오전부터 환청을 경험했으며 알코올성 치매와 관련된 약물 금단 증상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재 인천 소재 정신병원에 보호 입원한 상태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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