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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로컬브랜드 한자리에…'로컬브랜드페어 2026' 경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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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7.02 22:43:11

역대 최대 125개 브랜드 참여…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
관광·창업·투자 연계…지역 브랜드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경주=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전국 로컬브랜드와 창업기업, 해외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로컬브랜드페어 2026’이 경주에서 막을 올렸다.

경북 경주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로컬브랜드 비즈니스 행사인 ‘로컬브랜드페어 2026’이 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막해 오는 4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의 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한 로컬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5개 브랜드가 참여해 모두 218개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행사 기간에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유통기업이 참여하는 글로컬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해 로컬브랜드 컨퍼런스, 로컬브랜드 어워즈, 창업기업 투자설명회(IR)인 ‘헬로 스테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인도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등 6개국 15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유통·투자기업 10개사가 참가해 지역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로컬브랜드페어 2026'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로컬브랜드페어 2026'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주시)
올해는 대구·경북 16개 시·군이 참여하는 관광캠핑특별관도 새롭게 마련됐다. 기존 로컬브랜드뿐 아니라 지역 기반 기술창업기업까지 참가 범위를 넓혀 지역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행사장 밖에서는 황리단길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테이스티 경주’ 프로그램과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운영해 참가자들의 지역 체류와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로컬브랜드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경주시는 로컬브랜드와 관광, 창업, 투자, 수출을 연계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로컬브랜드는 지역의 문화와 자원, 사람의 이야기를 새로운 가치로 연결하는 지역경제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고, 경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드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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