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美특징주]스포티파이, 유료 가입자 3억 명 돌파·AI 투자 수익화 기대...개장 전 7%↑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효은 기자I 2026.10.22 22:02:58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테크놀러지(SPOT)는 시장 기대를 웃도는 유료 가입자 증가세와 견조한 이익 전망을 발표하면서 22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투자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반도체 업종 중심의 기술주 약세 속에서도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7.5% 오른 56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스포티파이의 3분기 매출은 55억 8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약 55억 9천만 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약 2달러 78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이 주목한 것은 유료 가입자 증가세다. 스포티파이의 3분기 프리미엄 가입자는 3억 600만 명으로, 회사가 앞서 제시한 전망치를 100만 명 웃돌았다.

4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었다. 회사는 4분기 매출을 약 58억 2천만 달러로 예상했으며, 유료 가입자도 1천만 명 추가 확보해 총 3억 1천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약 9억 1천800만 달러로 제시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는 3분기 영업이익 약 7억 5천20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그동안 스포티파이는 이용자 취향에 맞춰 음악을 추천하는 ‘AI DJ’ 등 인공지능 기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를 받아왔다. 실제 3분기에는 마케팅과 클라우드·AI 관련 지출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이 연초 대비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AI 관련 투자 확대에도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알렉스 노르스트룀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성장 가능성이 확인되는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비용 증가세를 완화하고 있다며, 신규 서비스 확대가 이용자 유입과 기존 가입자의 서비스 이용을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월가에서는 이번 실적을 계기로 AI 산업의 수혜가 반도체와 인프라 기업을 넘어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다만 AI 투자가 실질적인 이익 증가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향후 실적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