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시스코 시스템즈(CSCO)가 내놓은 호실적에 에버코어 ISI는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150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이들은 시스코가 전일 공개한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는 영업이익률 약 35%로 전년 대비 20bp 상승할 것임을 시사한다며, 제품 믹스 역풍과 부품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2027 회계연도 총이익률이 전년 대비 100bp~150bp 하락한 65%~66% 범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7 회계연도 전체 매출액 성장률은 약 15%, 주당순이익(EPS)은 5.08달러로 전망하며, 월가 예상치 각각 10%와 4.83달러를 상회하는 가이던스였다. 특히 실리콘 원과 광학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026 회계연도 40억 달러였던 인공지능(AI) 매출이 2027 회계연도에는 75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26년 7월 말 기준 분기 시스코의 실적은 매출액 173억 달러, EPS 1.22달러였다. 이는 월가 예상치 각각 168억 달러와 1.17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네트워킹 부문이 28%, 보안 부문이 14%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시스코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나, 마진에 대한 우려섞인 지적에 개장 전 거래에서 부진한 모습이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27분 개장 전 거래에서 시스코 주가는 전일보다 5.91% 하락한 116.56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