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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몰과 일본제지 공장 외에는 우키시, 고사마치 등에서 사망자가 확인됐다. 일본 구조 당국은 ‘골든 타임’ 72시간 내에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구조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인명 구조가 시간과의 싸움이 되고 있다”며 구명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강진 피해가 컸던 야쓰시로시 등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소방대원들이 구조견과 함께 주택을 한 채씩 샅샅이 수색하고 있다.
구마모토현 대피소 420여곳에서는 주민 1만 명이 대피해 생활 중이다. 지진으로 인해 일본의 역사적 건물인 ‘구마모토성’의 석조 담장 40곳도 붕괴했다.
산업계 피해도 현재진행형이다.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 닛산은 지진으로 인한 부품 공급 지연으로 일부 공장 라인을 중단할 예정이다. 또 다른 자동차 업체 다이하츠도 물류 및 공급 중단 문제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도요타도 후쿠오카현 3개 공장 가동을 31일까지 중단키로 했다.
도카이 카본은 탄소 소재를 제조하는 구마모토현 소재 타노우라 공장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 원자재 조달과 제품 운송이 이뤄지는 야츠시로 항구의 지반 침하 영향이다. 대만 TSMC의 2공장 건설도 여진 우려에 중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