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실장은 “한·몽 간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양국 정상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이 양국 공동 이익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한반도 정세 진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몽골 측이 어떤 구체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한 거냐’는 질문에 대해 위 실장은 “(우리나라가) 과거에 북한과 여러 가지 협의가 중단됐을 때, 몽골이 적극적으로 장소를 제공한다거나, 대화를 하려고 한 경우가 있었다”면서 “몽골이 그것을 감안해서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국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원칙적 타결이 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몽골은 이 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위 실장은 추가 협의가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위 실장은 “양측이 협의를 진행해 온 결과 시장 개방의 범위나 시기 등에 대해서는 큰 쟁점을 해소하는 합의가 있었다”면서 “그렇지만 기술적인 추가 사항들이 좀 남아 있기 때문에 협의를 잘 해 나가야 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아마 몽골 측에서 그런 반응이 나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CEPA는 그동안 협의를 해왔는데 진전이 전혀 없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아마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를 고려해서 중요한 쟁점을 해소하는 데까지 노력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좀 더 적극적이고, 몽골은 좀 조심스러운 사안이었는데, 정상회담 계기에 쟁점을 어느 정도 정리할 수 있었다는 것은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체결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위성락 실장은 “어느 정도 시점에서 마무리될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지금 서두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적인 사항 중에는 원산지 증명에 관한 절차나 협의 이런 것들을 더 확보해야 해서 협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희토류와 관련해 양 정상 간의 논의가 비중 있게 다뤄졌다고 소개했다. 위 실장은 “이 부분(희토류 공급)이 비중을 두고 (논의에서) 다뤄졌다”면서 “몽골 측도 열심히 자기 상황을 설명하고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고 말했다. 다만 위 실장은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 수급을 다변화해서 과도한 의존도로부터 오는 리스크를 줄이려는 입장을 갖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핵심광물 다양화를 위한) 대상이 몽골 하나는 아니고, 몽골이 그 중에 하나”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몽골이 (광물 분야에서) 강점도 있지만, 물류 수송 부분에서 제한이 있다”면서 “베트남, 라오스 등하고도 유사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만찬 자리에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군용 선박 건조 후속조치에 나서자고 공감대를 이룬 것과 관련해서는 “(정상들이) 잠시 서서 나눈 대화이기 때문에 실무협의를 더 하면서 구체화시키고, 빈 공간과 알지 못하는 공간을 파악해서 채워넣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실무진들과 더 대화하려고 했는데, 미 측에서 중동 상황이 급해져 우리랑 더 상세히 대화를 나눌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면서 “추후 서울로 돌아가고 미국팀도 워싱턴으로 돌아가면 추가 협의를 해서 파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위험합니다. 나가주세요…장마철 골칫덩이 된 낚시꾼들 [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0901240t.jpg)
![[단독]강남 한복판서 외국인 관광객이 경비원 '무차별 폭행' (영상)](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000002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