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HSBC가 스페이스X(SPCX) 주가에 대해 이미 장기적 성장 잠재력 대부분을 반영하고 있다고 봤다.
24일(현지시간) HSBC는 스페이스X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가는 115달러로 제시하면서 분석을 시작했다. 제시한 목표가는 공모가인 135달러보다 낮으며, 최근 거래 수준과 유사하다.
HSBC는 “기업 가치를 산정할 때 리스크나 지배구조, 역(逆)시너지 등을 이유로 할인을 적용하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자동차나 로켓 등 여러 산업을 혁신한 독보적인 창업자의 트랙 레코드가 있다면 프리미엄 부여 역시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복합기업,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광업 회사들 또는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들에 사용되는 기존 접근 방식들은 설립자들이 이끄는 회사들에 투자자들이 부여하는 가치를 포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HSBC는 “대신 적절한 혁신 프리미엄을 결정하기 위한 최고의 대리 지표로 상장 회사로서의 첫 10년 동안의 테슬라 주가 성과를 살폈다”면서 “머스크의 리더십, 파괴적 기술, 기업 구축 접근 방식의 공통성을 인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페이스X 기본 시나리오(base-case) 가치 평가는 투자자들이 이미 스페이스엑스의 지속적인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사업 확장, 증가하는 발사 활동,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의 개발을 포함해 스페이스X 장기적 성장 잠재력의 대부분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HSBC는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로 스페이스X 목표가를 293달러로 평가했다. 이는 스타쉽이 내년부터 상업적으로 유효해지고 발사 용량이 기본 시나리오에 비해 두 배로 늘어나며, 스타링크가 더 높은 사용자당 평균 매출(ARPU)로 더 큰 유효시장을 차지하며, AI 자산들이 더 풍부한 가치 평가 배수를 적용받는다고 가정한 경우다.
한편 오전 9시50분 현재 스페이스X는 전 거래일 대비 3.09%(3.66달러) 하락한 114.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110.85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신저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그해 오늘] 모두 쏴 죽여라 226명 학살…노근리 피난민은 왜 표적이 됐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250000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