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7일(현지시간) 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업데이트는 오는 11월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되며 기존 구독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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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트와 페이지, 넘버스에도 애플 모델과 오픈AI를 기반으로 한 AI 어시스턴트가 적용된다. 문서 맥락을 이해해 키노트에서는 슬라이드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작업을, 페이지에서는 문서 작성과 구조 변경을 지원한다. 넘버스에서는 데이터 계산과 시각화, 차트 추천, 맞춤형 표 제작 등을 돕는다.
외부 AI 에이전트와의 연동도 강화한다. 세 앱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를 지원해 외부 AI 에이전트나 도구가 키노트·페이지·넘버스의 콘텐츠를 읽고 편집하거나 자동화 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영상 편집 앱 ‘파이널 컷 프로’에는 영상 효과와 플러그인, 전환 효과, 템플릿 등을 제공하는 ‘모션VFX’가 통합된다. 콘텐츠 허브에는 스톡 영상과 사진·배경 자료가 추가되며, 파이널 컷 프로에서 이미지를 픽셀메이터 프로로 바로 열어 수정한 뒤 별도 가져오기 과정 없이 프로젝트에 반영할 수 있다.
픽셀메이터 프로에는 자연어로 이미지 일부를 바꿀 수 있는 ‘제너레이트 필’ 기능이 추가된다. 사용자가 이미지 영역을 선택한 뒤 원하는 변경 사항을 설명하면 주변 조명과 원근감, 질감을 고려해 이미지를 생성한다.
로직 프로의 음악 제작 기능도 확대한다. ‘스템 스플리터’는 기존 음원에서 드럼 파트를 분리하거나 교체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새 브라우저는 루프와 악기, 이펙트 패치 등을 한곳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오디오를 분석해 자동으로 분류·태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애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월 1만9000원 또는 연 19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학생과 교육자는 월 4400원 또는 연 4만4000원이다. 파이널 컷 프로와 로직 프로, 픽셀메이터 프로 등은 기존처럼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브렌트 추 왓슨 애플 앱 및 아이클라우드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수석 디렉터는 “로직 프로와 키노트, 페이지, 넘버스의 어시스턴트 기능은 사람들이 앱과 상호작용하고 사용법을 익히는 방식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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