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뱅크오브아메리카는 28일(현지시간) 중국의 반도체 장비 기술 개발 우려로 급락한 ASML(ASML)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45달러를 유지하며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반응이라고 평가했다.
ASML 주가는 중국이 침지형 DUV(심자외선) 노광장비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전날 5.9%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약 5% 추가 하락하고 있다. 다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중국의 기술 개발이 단기간에 ASML의 경쟁력을 위협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은행은 중국이 자국산 침지형 DUV 장비 20대를 자체 공급하더라도 2027년 ASML의 매출 감소 규모는 약 14억 유로로, 전체 매출의 약 2.4%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ASML을 대체하려면 생산성, 정밀도(오버레이), 총소유비용(TCO) 등 핵심 성능에서 동등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번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평가하며 목표주가 2,845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70% 이상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현재 월가에서도 ASML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며, 다수의 애널리스트가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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