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차량 공유 플랫폼 운영 기업 리프트(LYFT)는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낙관적인 가이던스를 발표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공개하면서 7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리프트의 주가는 26.35% 상승한 18.20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리프트의 3분기 매출은 15억2000만달러로 예상치 14억4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주당순이익(EPS)은 -3센트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데이비드 리셔 리프트 CEO는 “운전자와 승객에게 제공한 새로운 혁신에 힘입어 3분기는 리프트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분기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프트는 인텔의 자회사인 자율주행 시스템 업체 모빌아이(MBLY)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서비스를 리프트 네트워크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에 모빌아이 주가 역시 7.77% 상승한 16.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프트는 4분기 예약액이 전년대비 17% 증가한 42억8000만~43억5000만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