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코엑스(사장 이동기)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는 13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사인·디스플레이전(KOREA SIGN & DISPLAY SHOW, 이하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옥외광고 산업 진흥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옥외 광고 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시회와 세미나 형태의 최신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특히 신기술을 접목한 광고 매체, 효과 측정 기술, 디지털 콘텐츠 등 ICT 기술을 융복합한 새로운 옥외 광고 시장을 선보이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
오는 28일부터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옥외광고 효과지표 표준화 얼라이언스’라는 주제로 특별 세미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빅데이터, 와이파이, 비전AI 등의 기술을 이용한 옥외 광고 효과 측정 솔류션과 최신 애드테크(AD Tech) 기술을 선보인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옥외광고 산업의 유일한 전시회인 한국사인·디스플레이전이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코엑스의 전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인 전시회의 성장을 통해 마이스 산업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코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