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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실적 충격에도 '매수'…"자본 지출, 5년 장기 계약이 뒷받침"-캐나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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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10.30 21: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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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마존(AMZN)이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로 개장전 크게 흔들리는 가운데 설비 투자 부담에 대한 시장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캐나코드는 보고서를 통해 대부분의 AI 용량이 최소 5년 장기 계약 상태인만큼 아마존의 자본 지출은 이미 계약된 수요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며 이 같이 판단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아마존은 실적을 공개하며, 3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이 분기 기준 최고 수준의 자본 지출 경신으로 적자 폭이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또한 캐나코드는 3분기 아마존의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 수준의 이익률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6분기 연속 성장이 가속화되며 거의 5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점에 주목했다.

아마존 경영진도 수년 전 사전 예약된 용량과 연간 매출의 3배를 넘어선 수주 잔고에 힘입어 2027년과 2028년 모두 AWS 부문에서 40%가 넘는 성장을 전망했다.

이 같은 판단을 근거로 캐나코드는 아마존의 목표주가 330달러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월가에서는 캐나코드를 포함해 60곳이 아마존을 커버 중이며, 이 중 ‘중립’ 의견을 제시한 2곳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들이 내놓은 평균 목표주가는 332.41달러로 전일 종가 대비 36% 이상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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