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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과목은 600여명이 수강하는 한국어 관련 온라인 교양 강좌다.
이번 논란은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학생이 AI를 이용해 시험에서 99점을 받았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해당 학생은 AI가 제시한 답을 바탕으로 시험 문제를 풀었다는 내용의 글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교수는 학생들에게 공지문을 통해 “중간고사 결과 일부 학생들의 AI 활용 등 부정행위로 인해 시험의 공정성과 변별력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중간고사 재시험을 실시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수강생 600여명은 오는 12월 14일 중간고사 재시험과 기말고사를 모두 대면으로 치르게 됐다.
건국대 관계자는 “담당 교수는 해당 내용을 검토한 결과 모든 수강생에게 보다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구체적인 부정행위가 밝혀지거나 부정행위자가 특정될 경우 학칙과 규정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대학가에서는 AI를 활용한 시험 부정행위 문제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대 교양과목 ‘통계학실험’ 중간고사에서도 일부 학생들이 AI를 이용해 시험 문제를 푼 정황이 확인돼 해당 과목의 중간고사 성적을 무효화하고 재시험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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