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자빌(JBL)은 지난 분기에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30일(현지시간) 오전 9시 36분 기준 자빌의 주가는 전일대비 1.11% 오른 322.37달러에 거래 중이다.
자빌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한 106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97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4.40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인 4.07달러를 상회했다.
마이크 다스투어 자빌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와 2026회계연도 실적 호조의 주요 배경으로 AI 인프라 부문의 높은 성장세를 꼽았다. 그는 고객사의 엔지니어링과 제조 과정에서 보다 복잡한 업무를 담당하며 가치사슬 내 역할을 확대하는 동시에, 자산 경량화 모델을 유지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자빌은 2026회계연도 연간 기준 매출 360억 달러, 조정 EPS 13.09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회사는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06억~114억 달러, 조정 EPS 전망치를 3.80~4.20달러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