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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규 SNT 회장, 운해장학재단에 460억원 규모 주식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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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6.10.01 21: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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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홀딩스 지분 6.65% 추가 출연 계획
기부완료시 재단 지분 9.99%…2대 주주로

운해장학재단이 최근 진행한 2026년 운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SNT그룹)
운해장학재단이 최근 진행한 2026년 운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SNT그룹)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약 460억원 규모의 개인 보유 주식을 운해장학재단에 추가 기부한다. 이공계 인재 육성과 교육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재단의 재정 기반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1일 SNT그룹에 따르면 SNT홀딩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최 회장이 보유한 회사 주식 99만 891주, 지분 6.65%를 운해장학재단에 기부하는 거래계획을 밝혔다. 기부 규모는 9월 29일 종가 기준 약 460억원이며, 최종 금액은 10월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기부가 완료되면 운해장학재단의 SNT홀딩스 보유 주식은 148만 9000주, 지분율 9.99%로 늘어나 2대 주주가 된다. 최 회장의 누적 출연금액은 약 56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운해장학재단은 2013년 최 회장의 사재 100억원을 포함한 기본재산 300억원으로 출범했다. 재단 측은 이번 추가 출연으로 기본재산이 약 1760억원으로 확대되고, 주가 상승을 반영한 운용재산은 약 2500억원 규모가 된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올해 대학생 620명에게 1인당 8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53억 3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으로 이공계 인재 육성, 교육 소외계층 지원, 미래 핵심기술 분야 학술연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SNT의 도전정신을 닮은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신념”이라며 “대한민국 청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가로서의 중대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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