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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다문화가정 학생 50명 진로·직업체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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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8.14 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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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성주·대구 서구 가족센터와 협력
보건의료·뷰티·외식 분야 7개 프로그램 운영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보건대가 진로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와 뷰티·외식 분야의 직업 탐색을 지원했다.

대구보건대 직업이음센터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교내에서 다문화가정 학생 50여명이 참여한 ‘2026 다문화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군가족센터와 성주군가족센터, 대구서구가족센터가 참여했다. 대학과 지역 가족센터를 연계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진=대구보건대
사진=대구보건대
교육은 대구보건대의 보건의료 특성화 교육시설과 전공 인력을 활용한 7개 체험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인체 탐방과 테이핑을 비롯해 간호 직무, 응급환자 평가·처치 시뮬레이션, 치기공사 업무 등을 체험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피부 분석과 메이크업, 초코라테 만들기, 호텔 조리 실습 등 뷰티·외식 분야 프로그램도 운영해 직업 선택의 범위를 넓혔다.

특히 DHC글로컬러닝센터에서는 실제 응급의료 현장을 구현한 시뮬레이션 시설을 활용했다. 학생들은 환자 발생부터 응급처치와 진단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등 보건의료 직종별 역할을 익혔다.

이현영 대구보건대 직업이음센터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 연계한 체험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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