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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제주도 곳곳 열대야 전망…내일 충청·남부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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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주 기자I 2026.07.15 22:41:15

경상·제주 일부 지역 열대야주의보
16~17일 충청 및 남부지역 비 예보
습하고 체감온도 높은 날씨 이어져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15일 밤부터 16일 오전 사이 경상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있겠다. 오는 16일부터 중부 이남 지역엔 적지 않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자료= 기상청)
(자료= 기상청)
기상청은 15일 오후 “밤사이 경상권과 제주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 지역 일부엔 현재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됐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 제주 일부 지역엔 이날 오후 10시 기준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는 16일 아침 기온은 20~26도로 오늘(15일, 20.0~29.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또한 오는 16일 오전부터 전라권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6시 이후부터는 충청남부와 경남북서내륙으로 비구름대가 영향을 끼치고, 17일에는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20~60mm △전라권 30~80mm △경상권 30~80mm △제주도 5~30m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것”이라며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16~17일에는 전국 대부분 최고체감온도가 31도(경북권과 강원동해안 35도 경남권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되는 곳도 있겠지만,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최고기온은 28~37도가 되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최고기온은 27~33도가 되겠다. 아울러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최고기온은 25~30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의 위치와 정체전선 상의 저기압 발달 여부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량 등 예보 변동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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