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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외곽' 오만 LNG 도입 추진…공급망 다변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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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6.04.23 19:18:51

산업차관, 방한 오만가스공사 CEO 면담
특사단 오만 방문 후속으로 협력 구체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오른쪽 5번째)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가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하마드 알 나마니 오만가스공사 최고경영자(CEO·오른쪽 6번째) 등 오만 대표단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중동 전쟁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 밖에 위치한 오만의 액화천연가스(LNG)와 헬륨 도입을 추진한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이날 서울에서 방한한 하마드 알 나마니 오만가스공사(OLNG)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면담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특사로 한 전략경제협력특사단이 지난 9일 오만을 찾았는데 이번 알 나마니 CEO 방한을 계기로 후속 조치 구체화에 나선 것이다. 특사단은 앞서 오만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디야진 빈 하이샴 알 사이드 경제부총리와 살림 알 아우피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등과 만나 이 같은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문 차관 역시 특사단의 일원으로 현지를 찾았었다.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 밖에 위치해 있어 현재 진행 중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 따른 에너지 해상운송 차질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이점이 있다. 또 현재 헬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우리 반도체 산업의 핵심 소재인 헬륨 가스 수급 안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 차관은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위치한 오만의 전략적 지리 요건은 한국 에너지 자원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핵심 기회”라며 “이번 중동 전쟁을 계기로 에너지 자원 공급망을 점검하고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를 위한 공급선 다변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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