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메타(META)는 29일(현지 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월가는 실적 자체보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위한 자본지출(CAPEX) 계획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고 배런스지는 논평했다.
시장에서는 메타의 핵심 광고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2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602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7.19달러로 전망된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3%에서 36%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실적보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어떻게 제시할지에 집중되고 있다. 다니엘 오리건 미즈호 증권의 애널리스트는 “이제는 실적보다 자본지출 가이던스가 주가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라고 평가했다.
메타는 현재 올해 자본지출 규모를 1250억~1450억달러로 제시하고 있다. 시장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메타가 투자 계획을 다시 상향 조정할지, AI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 확장 전략을 어떻게 설명할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레이먼드 제임스는 메타가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면 투자자들의 투자자본수익률(ROIC) 우려를 완화하고 AI 수익화 가능성을 높여 실적 전망치 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메타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33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44% 상승한 596.02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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