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웰스파고는 30일(현지 시간) 익스피디아그룹(EXPE)의 목표주가를 기존 307달러에서 303달러까지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동일 비중’으로 그대로 유지했다. 예약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 주 이유다.
웰스파고는 익스피디아의 2026년 3분기 총예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3분기와 4분기 객실 예약 증가율 전망치를 각각 3.0%, 3.5%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7%, 5.1%를 밑도는 수준이다.
웰스파고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행 수요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소비자 대상 마케팅 효율 개선 효과가 점차 약화되는 점도 수익성 개선 폭을 제한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확대와 광고 사업 강화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휴가용 숙박 플랫폼 브르보(Vrbo)의 스폰서드 리스팅 시범 서비스는 2027년부터 새로운 수익원으로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익스피디아그룹의 주가는 이날 현지 시간 오전 6시 43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59% 상승한 266.8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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