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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엑슨모빌 홀딩스, 정제마진 개선에 호실적…개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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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10.30 20: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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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엑슨모빌 홀딩스(XOM)는 30일(현지 시간)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후 프리마켓에서 상승 중이다. 회사는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휘발유·디젤 가격 상승과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놨다.

엑슨모빌 홀딩스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4.2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4.13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정유 사업이었다. 중동과 우크라이나에서 이어지는 전쟁으로 주요 연료 생산시설의 가동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휘발유와 디젤 등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했고, 이에 따라 정제마진도 크게 확대됐다.

엑슨모빌 홀딩스는 이달 초 공개한 예비 실적에서 정제마진 상승이 3분기 실적에 약 45억달러의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 분기의 41억달러보다 기여도가 확대된 것이다. 셸과 토탈에너지 등 다른 서방 에너지 기업들도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이익을 기록했다.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이어간다. 엑슨모빌 홀딩스는 43억달러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51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합친 주주환원 규모는 총 94억달러에 달한다.

엑슨모빌 홀딩스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25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1.49% 상승한 186.0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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