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캐터필러, 작년 매출 사상 최고…현금흐름 견조 속 수익성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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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I 2026.01.29 23:08:53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캐터필러(CAT)가 지난 4분기와 연간 실적에서 매출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견조한 수요 흐름이 이어지며 외형 성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91억 달러로 집계됐고, 연간 매출 역시 4% 늘어난 67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핵심 사업 전반에서 최종 사용자 대상 장비 판매가 확대된 데다, 딜러 재고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에는 부담이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4분기 13.9%, 연간 16.5%로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보고 기준 주당순이익은 4분기 5.12달러, 연간 18.81달러로 감소했다. 그럼에도 조정 주당순이익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고, 회사는 연간 117억 달러의 견고한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캐터필러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해 총 79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 같은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는 캐터필러(CAT)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시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제시된 목표주가는 719달러로,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주가의 고평가 가능성과 상대적으로 높은 부채 수준을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시장 반응도 비교적 우호적이다. 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캐터필러 주가는 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전일 대비 1.41% 오른 652.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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