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AE 에너지 장관은 로이터 통신에 “OPEC과 OPEC+를 탈퇴함으로써 이들 그룹이 부과하는 생산량 의무에서 벗어나 유연성을 갖게 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어떤 나라와도 탈퇴와 관련해 사전에 직접 협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OPEC과 OPEC+는 국제유가 조절을 위해 회원국별 산유량 할당량을 정해 원유 생산을 제한해왔다. UAE의 탈퇴는 이 같은 제약을 거부하고 산유량을 독자적으로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향후 UAE의 생산량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UAE 정부도 “탈퇴 이후에도 원유 시장의 수요와 여건에 맞게 점진적이고 신중한 방식으로 추가 산유량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카타르에 이어 주요 산유국인 UAE마저 OPEC을 탈퇴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OPEC 영향력은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 UAE는 연방국 수립 전인 1967년 아부다비가 먼저 OPEC에 가입했으며, OPEC 자료에 따르면 UAE의 산유량은 하루 평균 약 340만 배럴로 12개 회원국 중 세 번째 규모였다.



![[그해 오늘]38명 목숨 앗아간 이천 화재…결국 '인재'였다](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9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