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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2분기 영업익 '987억'…전년比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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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기자I 2026.08.07 15: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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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재·화학 주요 제품 판매 확대
패션 소비 회복·운영 효율화 효과
아라미드 가동률 개선…적자폭 축소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옥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옥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565억원, 98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8% 늘었다. 원료 가격 상승 등 대외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에어백과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주요 소재 판매 확대와 화학 제품 매출 증가, 패션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6%, 59.5% 증가했다. 운영 효율화(OE) 프로젝트를 통해 아라미드 적자폭을 줄인 데다 패션 부문이 준성수기에 진입한 영향이다.

산업자재 부문에서는 에어백과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특히 타이어코드는 하이브리드 제품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아라미드는 설비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매출이 늘었다.

화학 부문도 석유수지의 전방산업 수요 확대와 기타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 역시 가동률 개선으로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패션 부문은 소비 심리 회복과 함께 아웃도어와 골프, 남성복 등 주요 복종이 고르게 성장했다. 신상품 중심의 판매 전략 강화와 조직 통합에 따른 운영 효율화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OE(운영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결실을 맺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에 역량을 결집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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